치아는 우리의 인상을 좋아보이게 해줄 뿐 아니라 음식물을 씹어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치아에 금이 간다면 어떨까요? 최근 몇년 간 발생빈도가 높아지고있는 치아균열 증후군에 대해서 증상과 원인, 자가진단, 치료,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치아균열증후군의 증상
씹을 때 가끔 아프거나 자주 아픈 경우가 있으며, 음식을 물 때나 뗄때 증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둔한통증보다는 찌릿하고 예민한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너무 차갑거나 너무 뜨거운 것에 치아가 시릴 수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금이 간 부위가 씹는 힘에 의해 벌어지고 원위치로 돌아가면서 치수(치아신경)가 자극되기 때문입니다. 시린증상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이 간 부위의 액체이동이 더 수월해 치수가 자극되는 것입니다.
치아에 금이 가는 것은 떼우는 재료가 크거나, 골드인레이라고해서 금으로 떼워졌을 때 흔히 더 잘 발생되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자주 발생합니다. 주로 2-30대보다는 40대 이후에 발생빈도가 높으며 앞니보다는 어금니, 윗니의 경우 송곳니 바로 뒷쪽 치아(상악 소구치)에 생길 수 있습니다. 치아는 총 세층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제일 겉의 층은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법랑질(enamel)이 있습니다. 그 안쪽인 중간은 상아질(dentine)이라는 층이 있고 제일 속에는 신경과 여러가지 혈관들이 들어있는 치수라는 층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일 겉의 층인 법랄질에 금이 갔을 경우에는 크게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상아질까지 금이 진행됐을 때는 씹을때 간혹 시큰할 수도 있고 점점 진행되어 치수까지 진행됐을 때는 통증이 심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 치아균열의 원인
씹는 힘이 너무 강한 분이 치아균열이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근육이 발달되어 사각턱이 있으신 분들은 근육의 힘이 강하기때문에 씹을 때 무는 힘도 쎄고, 치아가 쪼개지거나 금이갈 수 있습니다. 혹은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질 때인데요, 예를 들어 이갈이가 있는 분들과, 이를 꽉무는 습관이 있으신분이 그러합니다. 단단한 음식이나 마른오징어, 견과류, 누룽지, 얼음, 사탕을 깨물어드시면 치아가 쪼개질 확률이 커집니다.
- 자가진단
면봉을 해당부위에 물어보시고 옆으로도 잘근잘근 씹어보셔서 아픈 부위가 윗부분인지 아랫부분인지, 맨끝의 치아인지 그 앞에 있는 치아인지 스스로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어떤 특정 치아가 아프다고 판단되면 치과에 가셔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치과에 오시면 어떤 치아가 문제인지 증상을 재현합니다. 얇은 얼음을 사용하여 이시림을 체크하고 특수기구를 사용해서 어디에 금이 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큐레이(Qray)라고하는 특수한 파장을 띤 기구가 있는데, 이 장비를 사용하게되면 금간부위가 핑크색으로 보임으로써 육안으로 확인이 안되었던 부분을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이갔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은 금 틈으로 세균들이 살게되고 그 세균들이 독소를 만들어내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고름이 나오고 이가 흔들리는 증상들이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치아균열증후군을 진단하기 어려운 이유는 엑스레이상으로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인데요, 치아의 뿌리부분은 잇몸으로 가려져있기때문에 금이 어디까지 가있는지 알 수 없어 조금만 가있다는 가정 하에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 치아균열증후군 치료
증상이 많이 없으면 대부분 더 지켜보게되고 증상이 자주발생하면 치아를 삭제해서 임시치아를 하게됩니다. 임시치아를 하고도 증상이 있다면 신경치료를 하고, 증상이 없으시면 크라운치료를 합니다. 이렇게 치료를 마치고도 증상이 있을 때에는 간혹 이를 빼야되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 예방하는 방법
단단한 음식을 피하시고 이를 꽉무는 습관이나 가는 습관을 최소한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갈이는 주무실 때 발생되기때문에 주무실 때 낄 수 있는 교합안정장치(OBS)를 하시게되면 이를 갈더라도 자극이 적게 갈 수 있습니다. 혹은 턱근육 쪽에 보톡스를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씹는 힘을 낮추어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중요하기때문에 이가 갈린다거나 꽉무는 습관이 있으시면 치아에 금이 가있진 않은지 여부를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