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는 많이들 알고 있듯이 뮤탄스균에 의해 발생되는 세균성질환으로 뮤탄스균이 사람이 섭취한 당분을 분해하여 만들어진 산에 의해 치아가 오랜 시간 노출되게 되면 부식이 일어나면서 충치가 진행되게 됩니다. 따라서 세균, 당분, 노출된 시간 3가지 중 한가지 요소만 제거하더라도 충치를 예방할 수 있으며 일단 진행된 충치는 제거하고 다른 재료로 수복하는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충치의 진행단계는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단계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법랑질에만 국한되어 충치가 진행된 단계로 이 단계에서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거나 더 이상의 진행을 막기위해 예방적 레진 충전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2단계는 상아질까지 충치가 진행되어 차가운 음식이나 단 음식을 먹을 때 시리고 아프기도 합니다. 이 단계에서부터 빨리 치료를 요하며 심하지 않은 경우 레진으로 수복하고 인접면 우식이 진행되었거나 교합면의 반 이상을 충전해야할 경우에는 금이나 지르코니아 인레이로 수복하게 됩니다.
3단계는 충치가 치수까지 진행된 경우로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생기는 자발통이 생길 수 있으며 이 때는 신경치료를 시행하고 약해진 치아를 크라운으로 수복하여 보호해야합니다.
4단계는 충치가 뿌리까지 침범한 상태로 치아 주변에 농양이 형성되어 치아가 흔들리기도 하고 심하게 진행되면 열이 나고 얼굴이 부어 오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신경치료로 치아를 살릴 수도 있지만 뿌리가 많이 손상된 경우 이를 빼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충치 치료는 외과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충치가 진행된 부분을 제거하고 그 부분을 다른 재료로 대체하게 되는데 충치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치아의 더 많은 부분을 제거해야 하므로 그만큼 치아는 더 약해질 수 밖에 없고 치아의 예후가 안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충치를 초기에 발견하여 빨리 치료할 수 있다면, 치료도 간단하게 끝날 뿐 아니라 더 오랫동안 치아를 보존하면서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