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40대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많이 호소하는 이시림은, 찬물이나 얼음을 먹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시린치아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 중 대표적으로 치아과민증이 있습니다. 치아 내부의 상아질이 외부로 노출되면서 온도가 변하거나 적은 자극도 쉽게 신경으로 전달되는데, 시림과 함께 동통도 같이 느낍니다.
또 잇몸병으로 인해 치아뿌리가 노출되는 '치은퇴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칫솔질을 좌우로 강하게 해 상아질이 드러나거나, 단단한 음식을 드시다가 치아끝이 깨져 이가 시릴 수도 있습니다. 이가 시린데도 괜찮다며 방치하다가 치수염증세를 보일 경우 그냥 있어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린이를 치료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손상이 없는 경우 시린이치아를 사용하지만 마모된 부위가 있으면 레진치료를 통해 피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노출부위가 크지 않을 땐 레이저 치료로 노출 부위를 폐쇄시키고 시린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제를 치아에 도포하여 꾸준히 관리합니다.